캄보디아 북서부 시엠레아프주의 관광지인 앙코르 유적군과 북부 프레아비헤아르주의 꼬께르 유적을 올 1~10월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5% 증가한 77만 420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4일 보도했다.
동 유적군 등의 티켓판매를 관리하는 국영 앙코르 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입장료 수입은 29.1% 증가한 약 3600만 달러(약 54억 7000만 엔).
10월 한달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7만 4353명, 입장료 수입은 340만 달러.
관광부 관계자는 유적군의 새로운 관문인 시엠레아프 앙코르 국제공항의 2023년 11월 개항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지적하며, 관광 서비스 개선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3년 연간 앙코르 유적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79만명 이상, 입장료 수입은 전년의 3.2배인 약 372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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