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혼다카즈인디아 페이스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2/20250212160227169355.jpg)
혼다의 인도 사륜법인 혼다카즈인디아(HCIL)는 인도에서 생산하는 전 3차종이 에탄올을 20% 혼합한 가솔린 ‘E20’ 적합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4월 1일 이후 제조되는 가솔린차(하이브리드차, 바이퓨엘차 포함)의 E20 인증 취득을 의무화하고 있다.
E20 인증을 취득한 것은 SUV ‘엘리베이트’와 중형 세단 ‘시티’(가솔린차, 하이브리드차), 소형 세단 ‘어메이즈’ 등 3차종. 어메이즈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3세대와 그 이전인 2세대 모두 E20 인증을 취득했다.
인도 정부는 대기오염대책으로 2025/26년도(에탄올 공급연도/2025년 12월~2026년 11월)까지 E20을 인도 전역에 보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자동차 업계는 E20 완전 이행 후에도 주행가능한 ‘호환차’ 투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니틴 가드카리 도로교통고속도로부 장관은 향후 2개월 이내에 E20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일본계 차량 제조사 중에는 스즈키의 자회사로 인도 최대 승용차 제조사인 마루티 스즈키의 전 모델이 E20 적합 인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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