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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민간 싱크탱크인 대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제조업경기지수가 14.8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의 확정치보다 2.77포인트 상승했다. 상승은 2개월 연속. 경기신호는 4개월 만에 안정을 나타내는 ‘녹색’이 됐다.
동 지수가 18.5포인트 이상은 호황을 나타내는 ‘적색’, 18.5~16포인트는 상승을 나타내는 ‘황적색’, 16~13포인트는 녹색, 13~10.5포인트는 침체추세를 나타내는 ‘황청색’, 10.5포인트 이하는 쇠퇴를 나타내는 ‘청색’으로 경기지수를 표시한다.
대만경제연구원은 미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에 대한 수출 호조로, ‘수요’와 ‘원자재 투입’의 지수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역내 제조업 중 경기를 ‘나쁘다’라고 보는 기업이 전월보다 증가해 ‘경영환경’의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지적했다.
산업별 경기신호는 적색 비율이 23.89포인트 확대된 25.02. 녹색은 2.29포인트 확대된 17.94, 황청색은 11.77포인트 확대된 26.19. 한편 황적색은 3.81포인트 축소된 18.48, 청색은 34.15포인트 축소된 12.3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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