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항공(JAL)은 일본 나리타(成田)-인도 벵갈루루 노선을 하계(3월 30일~10월 25일) 기간 증편해 매일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왕성한 인도-북미 간 환승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다.
나리타-벵갈루루 노선이 기존 주 5왕복에서 증편된다. 타케이 아키히토(竹井亮人) JAL 인도지점장은 “다가오는 4월 나리타-벵갈루루 노선의 정기편 취항 5주년 계기에 매일 운항으로 증편된다. 벵갈루루를 비롯해 첸나이, 하이데라바드 등 인도 남부와 일본 간 활발한 교류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JAL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인도의 저비용항공사(LCC) 인디고와 코드쉐어(공동운항)편을 운영하고 있다. 벵갈루루와 연결되는 인디고의 국내선 네트워크도 양국 간 직항편 수요를 견인하는 요인 중 하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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