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국민차 제조사 프로톤 홀딩스의 전기자동차(EV) 판매자회사 프로톤 뉴 에너지 테크놀로지(PRO-NET)가 EV의 DC(직류)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전국의 급속 충전소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앞으로도 설치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PRO-NET은 3일 슬랑오르주 글랜마리와 페락주 이포(각 60kW), 페낭주(120kW), 크다주 알로르세타르(50kW)의 DC 급속충전기를 각각의 매장에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연말까지 슬랑오르주와 조호르주, 믈라카주의 매장에도 60kW 또는 120kW의 DC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프로톤은 최근 슬랑오르주 수방자야의 본사 ‘프로톤 센터 오브 엑셀런스COE)’에 EV의 DC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충전시설 정보 애플리케이션 ‘좀 차지’를 운영하는 EV 커넥션과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의 자회사 젠타리, 충전소 ‘차지 EV’를 운영하는 말레이시아환경기술공사(MGTC) 등이 EV 충전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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