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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종단하는 도시고속철도(MRT) 운영사인 MRT 자카르타의 윌리엄 사반다르 사장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자카르타 분다란 호텔인도네시아(HI)역에서 하르모니역까지 잇는 상하선 터널 6개와 사리나역과 모나스역을 잇는 'CP201'공구의 진척률이 25일 기준으로 15.4%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공구는 일본의 시미즈(清水)건설과 인도네시아 국영건설사 아디 까리야의 공동사업체(JV)가 건설하고 있으며, 202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윌리엄 사장은 "현재 진척률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철도차량을 조달하는 'CP206'과 철도 시스템과 선로부설 사업인 'CP208' 입찰모집을 올 2분기에, 자동요금수수시스템인 'CP207' 입찰모집을 3분기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망가 베사르역에서 코타역까지 상하선 터널과 2개역을 건설하는 'CP203'공구는 일본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건설과 국영건설사 후타마 까리야의 JV가 건설하기로 결정됐다.
아울러 윌리엄 사장은 1~25일 MRT 이용자가 52만 3662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많은 날은 하루 3만명이 넘는 날도 있다"며 코로나 사태로부터 승객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1~24일까지 MRT 운행편수는 5588편이며, 지연 및 운휴된 사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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